강성훈-최경주, 페블비치 첫날 1언더파 공동 37위

입력 2011-02-11 09: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티브 마리노, 7언더파 공동선두

▲알렉스 체카 AP연합뉴스

'루키' 강성훈(24,신한금융그룹)이 막판 뒷심부족으로 아쉽게 1라운드를 마쳤다.

강성훈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페블비치 링크스에서 개막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대회(총상금 630만달러) 첫날 경기에서 1언더파 71타에 그쳐 스파이글래스힐GC(파72)에서 플레이 한 최경주(41.SK텔레콤)와 공동 37위에 올랐다.

페닌술라CC(파70.6천838야드) 10번홀에서 출발한 강성훈은 12,13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 받은 뒤 17번홀부터 3개홀 연속 버디를 골라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6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강성훈은 랭킹 7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그러나 7번홀에서 파 퍼팅이 홀을 벗어나 보기를 범하더니 8번홀에서 더블보기로 무너져 공동 37위로 순위가 밀려났다.

▲영화배우 앤디 가르시아 AP연합뉴스

2주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첫 날 보기없이 이글1개, 버디6개를 잡아내며 단독선두에 나서며 PGA무대에서 화려한 조명을 받았던 강성훈은 이날 코스길이가 길지않은 점을 감안해 티샷을 주로 페어웨이 우드로 하는 전략을 앞세워 페어웨이 안착률(76.9%)을 높이는데 성공했고 그린적중률(88.9%)도 놀라울 정도였다. 그러나 여전히 그를 괴롭혀 온 퍼팅(34개)이 고장나며 스코어를 줄이는데 실패했다.

페블비치링크스에서 경기를 가진 나상욱(케빈 나.28)은 1언더파 71타 공동 37위, 몬테레이 페닌술라CC(파70)에서 티오프 한 위창수(39.테일러메이드)는 이븐파 70타로 공동 59위에 머물렀다. 3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컷오프를 당한 김비오(21.넥슨)는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816야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쳐 다시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

1라운드는 주인공은 버지니아대학 출신의 스티브 마리노(31). 올 시즌 소니오픈에서 공동 2위를 한 마리노는 버디만 7개 골라내 7언더파 65타로 공동선두에 나섰다.

몬테레이 페닌술라CC에서 플레이한 체코의 알렉스 체카(41)는 장타를 주무기로 10번홀(파5.544야드)에서 세컨드 샷이 홀을 파고들면서 천금의 더블이글(알바트로스)을 기록하는 등 6언더파 64타로 3위에 랭크됐다.

이 대회는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816야드), 스파이글래스힐GC(파72.6,858야드), 몬테레이 페닌술라CC(파70.6천838야드) 등 3개 코스에서 대회가 나뉘어 열린다.

3개 코스를 돌며 3라운드를 치러 컷을 통과한 선수들이 마지막 라운드가 열리는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한편 골프전문채널 SBS골프는 전라운드를 오전 5시부터 생중계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새 학기 전 내 아이 안경 맞춰줄까…‘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신청방법은 [경제한줌]
  • "TV만 틀면 나온다"… '다작의 아이콘' 전현무가 사는 '아이파크 삼성'은 [왁자집껄]
  • 단독 “판사 여기 숨어 있을 거 같은데”…‘서부지법 사태’ 공소장 보니
  • '국가대표' 꾸려 AI 모델 개발 추진…"중·소·대기업 상관없이 공모" [종합]
  • [날씨] 전국 맑고 '건조 특보'…시속 55km 강풍으로 체감온도 '뚝↓'
  • 트럼프發 반도체 패권 전쟁 심화…살얼음판 걷는 韓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창업 도전 해볼까…카페 가맹점 평균매출액 1위는? [그래픽 스토리]
  • ‘나는 솔로’ 24기 광수, 女 출연자들에 “스킨쉽 어떠냐”…순자 “사기당한 것 같아”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945,000
    • +0.79%
    • 이더리움
    • 4,057,000
    • +0.65%
    • 비트코인 캐시
    • 480,300
    • +0.9%
    • 리플
    • 3,996
    • +5.19%
    • 솔라나
    • 254,700
    • +1.39%
    • 에이다
    • 1,161
    • +2.74%
    • 이오스
    • 955
    • +3.58%
    • 트론
    • 354
    • -2.75%
    • 스텔라루멘
    • 506
    • +2.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000
    • +1.42%
    • 체인링크
    • 26,960
    • +0.9%
    • 샌드박스
    • 549
    • +2.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