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대의 선박용 블록 및 후육강관 제작업체인 삼강엠앤티가 흑자전환하여 확실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11일 삼강엠엔티는 공시를 통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57%와 190% 증가한 1,525억원과 81억원을 시현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순익은 전년도 35억 적자에서 6억원의 순이익을 거두어 흑자전환했다.
삼강엠엔티 관계자는 "지난 4/4분기에 분기 기준으로 사상최대인 45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수익성 부분에서도 주력제품인 메가블록의 생산량 증가와 후육강관의 마진율 개선으로 이익이 대폭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올해부터는 수주량 증가에 따른 매출확대는 물론, 수익성도 전년에 비해 큰폭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