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3일간 기업들과 충분한 얘기 나눴다"

입력 2011-02-11 16: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1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공정위 주재로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15대 대기업 CEO 간담회'가 열렸다.모두 발언 중인 김동수 공정거래 위원장.(이투데이=노진환기자)

지난 9일부터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들에게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시작한 간담회가 11일 대기업 대표들을 만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김동수 위원장은 11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 센터에서 진행된 '15대 대기업 CEO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3일간 (기업 대표들과) 충분한 얘기를 나눴다" 며 릴레이 간담회를 끝낸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동반성장 문화가 2·3차 협력사까지 확산되도록 대기업이 가교 역할 △임직원 평가시 공정거래 준수와 동반성장 노력 반영 △동반성장협의체·대기업 구매담당임원회의를 통한 납품단가 합리적 조정 △동반성장 간담회 정례화 등을 하기로 공정위와 대기업 대표들이 모여 합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철수 공정위 사무처장은 "오는 가을에 간담회가 다시 열릴 예정" 이라고 말했다. 앞서 진행됐던 9일 유통업계 대표와 10일 건설업계 대표와 가진 간담회에서도 정례화하자는 합의가 이뤄져 올 하반기에는 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다시 간담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김 위원장은 간담회 시작 부분에서 △효과적인 납품단가 조정체계 구축 △자의적 납품대금 감액·구두발주 방지 △2차 이하 협력사로 하도급법 적용 확대 △중소기업 기술보호 강화 △불공정거래에 대한 감시 강화 등의 공정위의 업무 정책을 참석한 대기업 대표들에게 설명했다.

김성하 공정위 기업협력국장은 "새로운 (대책을 내놓은)것보다는 정부와 기업이 한 자리에 모였다는 것이 중요하다" 며 간담회 취지를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53,000
    • +1.64%
    • 이더리움
    • 4,930,000
    • +6.25%
    • 비트코인 캐시
    • 716,000
    • +3.84%
    • 리플
    • 2,055
    • +6.64%
    • 솔라나
    • 331,500
    • +2.95%
    • 에이다
    • 1,418
    • +9.84%
    • 이오스
    • 1,133
    • +2.91%
    • 트론
    • 279
    • +3.33%
    • 스텔라루멘
    • 700
    • +12.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00
    • +2.07%
    • 체인링크
    • 24,940
    • +4.31%
    • 샌드박스
    • 860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