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가 지난 9일 신차발표회를 가진 쉐보레 올란도를 3월2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하고, 2월14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쉐보레 브랜드의 첫 모델인 7인승 액티브라이프차량(ALV)인 올란도는 세단과 SUV, 다목적 차량의 장점을 조화한 신개념 차량이다.
안쿠쉬 오로라(Ankush Arora) 판매 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올란도는 개발단계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전 직원의 혼을 담은 쉐보레의 첫 국내판매모델인 만큼 스타일, 성능, 편의성, 품질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까지 모든 면에서 소비자를 만족시킬 것"이라며 "지금까지 매력적이고 강인한 SUV스타일, 승용 세단의 정숙성과 안정적인 승차감, 패밀리 밴의 넓은 공간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제품을 원했던 국내 고객들에게 기대 이상의 큰 만족을 줄 것"라고 밝혔다.
올란도는 2000cc급 가변 터보차저 커먼레일 디제(VCDi) 엔진을 장착, 최고 출력 163마력(3800rpm) 및 최대 토크 36.7kg.m(1750~2750rpm)을 자랑한다.
올란도의 차량 가격은 △LS 모델 일반형 1980만원(수동), 고급형 2123만원(자동) △LT모델 2305만원(자동) △LTZ모델 2463만원(자동)이다.
한편 GM대우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보광 휘닉스파크 스키장에서 '헬로우 올란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스키장을 찾은 고객들을 상대로 각종 이벤트로 올란도를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