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4일 대한생명에 대해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9500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윤태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위험손해율 안정화를 통한 사차익의 증가, 시장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수익 증대 등으로 대한생명의 4분기 실적회복세가 가시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이어 "처분 가능한 사모증권 평가액(세전 2500억원) 등도 긍정적"이라며 "4분기 견조한 실적회복세에 힘입어 2010년 결산월 기준 사상 최대인 5427억원의 당기순이익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생명의 지난해 3분기(2010 9~12월) 순이익은 일회성 요인의 발생으로 전년보다 80% 감소한 545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