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거리 비례 車보험 나온다

입력 2011-02-14 09: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행한 거리에 따라 보험료가 차등화되는 자동차 보험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산정하는 '마일리지 보험'을 내년 중 도입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차 보험에도 사용한 만큼 내는 페이고(pay-as-you-go) 원칙을 적용해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산정하는 `마일리지 보험' 도입이 필요하다"며 "연내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일리지 보험은 보험 계약시 주행거리를 미리 약정하고 실제 주행거리가 약정 주행거리 이내이면 기본보험료만 낸다. 만약 약정 주행거리를 초과하면 보험료를 추가로 지불하는 방식이다.

금감원은 마일리지 보험이 도입되면 자동차 운행을 거의 하지 않거나 차량을 다수 소유하고 있는 운전자들이 할인 혜택을 볼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대중교통 이용이 늘고 차량 운행 감소로 자동차 사고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마일리지 보험이 활성화하면 운전자는 보험료 절감, 보험사는 사고율 감소라는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앞으로 보험개발원, 손해보험사들과 협의를 거쳐 상품 출시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故 휘성 빈소 차려졌다…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도 공지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696,000
    • -1.76%
    • 이더리움
    • 2,792,000
    • +1.2%
    • 비트코인 캐시
    • 482,500
    • -3.5%
    • 리플
    • 3,369
    • +2.21%
    • 솔라나
    • 184,100
    • +0.44%
    • 에이다
    • 1,045
    • -1.69%
    • 이오스
    • 738
    • +0.96%
    • 트론
    • 332
    • +0.3%
    • 스텔라루멘
    • 402
    • +2.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60
    • +2.15%
    • 체인링크
    • 19,580
    • +0.82%
    • 샌드박스
    • 408
    • +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