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처럼 스윙하고 유비처럼 라운딩하라’는 삼국지의 인물들을 골퍼로 등장시켜 이들이 겪는 이야기를 통해 비즈니스 처세법을 일깨우는 재미가 있다. 삼국지 영웅들이 챔피언십에 도전하며 겪는 실패와 좌절, 성공과 희열을 통해 경영자나 직장인들이 놓쳐서는 안 될 처세법을 이야기한다. 각 인물 유형별 특징을 첨가해 그들이 비즈니스 골프를 할 때 무엇을 유념해야 성공할 수 있는지에 대해 실질적인 조언을 제시한다.
‘유비’형에게는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법, 원칙을 고집하는 ‘관우형’에게는 융통성을 키우는 법을, 실수를 남에게 돌리고 보는 ‘여포형’에게는 골프 멘토 정하는 요령 등을 재미있는 일화를 곁들여 소개한다.
저자 김동민씨는 아시아 골프 아카데미의 수석 코치로 있다. 평소 삼국지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삼국지 영웅들이 그린 위에서 골프를 한다면 어떤 모습일까를 상상하면서 골프삼국지를 지필했다. 가디언출판.
남매 윤정호 윤슬아, 토마토저축은행서 '한솥밥'
남매 프로가 나란히 토마토저축은행에 입단해 눈길. 프로골퍼 윤정호(20)가 누나 윤슬아(25)의 소속팀 토마토저축은행 골프단에 입단한 것. 동북초등학교 2학년 때 골프를 시작해 2008년부터 3년간 국가대표를 지낸 윤정호는 2007년 일송배, 2008년 송암배 아마추어골프대회에서 우승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한국프로골프투어(KGT) 퀄리파잉스쿨에서 11위에 올라 올해부터 프로 대회에 출전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6년차인 윤슬아는 지난해 토마토저축은행에 입단하면서 올해부터 남매가 같은 팀에서 뛰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