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프리보드]IPO종목 약세...부-스타 4400원

입력 2011-02-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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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 주요종목들은 15일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범현대계열주들은 관망세를 유지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라크에서 2억달러 규모의 가스터빈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37만1500원으로 가격 변동이 없었다.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등도 관망세를 유지했다. 반면 현대로지엠은 홀로 1만4600원으로 1.68% 하락했다.

포스코건설(8만7750원)은 보합세를 이뤘으며 전일 사우디 가스공사 수주에 성공했다는 호재를 전했던 SK건설(-2.33%)은 6만3000원으로 소폭 내렸다.

IT계열주인 삼성SDS(13만9500원, -2.11%)와 서울통신기술(7만6000원, -0.33%)은 하락했다. 삼성SDS는 올해 중국, 동남아시장 외에도 선진국 시장으로 해외사업을 확장하여 매출 비중을 20% 이상 확대 계획을 밝혔지만 호재로 작용하지는 못했다.

엘지씨엔에스는 3만8500원으로 10거래일 만에 0.92% 상승 반전했다. LG가 태양광 사업에서 삼성보다 앞선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 정책에 맞춰 그린 IT분야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대우정보시스템은 8400원으로 전일 대비 100원 하락했다. 이날 대우정보시스템은 온실가스 배출 관리 솔루션 '블루스트림GEMS 3.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업공개(IPO) 종목들은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을 제외한 종목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공모 첫날 경쟁률 3.18대 1을 기록한 부-스타는 4400원으로 2거래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부터 수요예측을 실시하는 일진머티리얼즈는 1만8400원으로 50원 하락했다.

공모를 마치고 상장일(21일)만을 기다리고 있는 현대위아(-0.19%)는 전일 반등이 힘에 부쳤는지 약간의 조정을 받으며 7만8000원을 기록했다. 제이엠씨중공업(5900원, -1.67%)도 4거래일 연속하락하며 6000원선을 벗어나고 말았다.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3거래일 상승하며 2만3300원을 기록했고 3월초 예비심사를 다시 진행하는 골프존(11만3000)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프리보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프리보드지수는 15일 전일대비 1.15%, 151.92포인트 오른 1만3336.12, 프리보드벤처지수는 1.34%, 442.02포인트 상승한 3만3369.46p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7만7737주, 거래대금은 1억4134만2280원이다. 거래량은 7만6648주를 기록한 프린톤, 거래대금은 1억327만2100원이 거래된 코캄이 가장 많았다. 75개 거래가능 종목 중 21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상승과 하락종목은 각각 9개와 10개다.

아이쓰리샵(1545원, +345원, +28.75%), 셀레네(1145원, +65원, +6.01%)등이 상승한 반면 쏜다넷(305원, -90원, -22.78%), 한국통신데이타(100원, -20원, -16.66%)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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