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퓨터는 삼성전자와 '모바일 병원 서비스 사업'과 관련해 상호 협력키로 하고 지난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갤럭시탭을 활용한 모바일 병원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솔루션의 공동 개발, 사업화 및 구축 등에 대한 협력을 포함하고 있다.
또 비트컴퓨터는 솔루션에 대한 개발 협력, 중소병원용 게이트웨이 및 의료정보솔루션 인터페이스 개발 및 유지보수, 중소병원 사업화 및 판매 등에 협조하게 된다.
전진옥 비트컴퓨터 사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태블릿은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활용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모바일 병원 솔루션은 의료기관이 보다 품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의료 분야에서의 스마트패드에 대한 효용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업계는 PC보다 이동성이 강하고 스마트폰보다 화면크기가 큰 스마트패드가 점차 의료ㆍ금융ㆍ유통 등의 분야에 활용되면서 스마트워크의 핵심기기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