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타는 16일 공모가가 4200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주급납입 등 청약후 일정이 마무리되면 오는 23일부터 코스닥서 거래될 예정이다.
지난 14, 15일 이틀간 실시된 일반청약에는 배정물량 40만8000주에 청약주수 1796만주, 총 3789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렸다. 앞서 실시된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153: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스타는 국내 최대 산업용보일러 기업으로 고효율 관류보일러 국내 시장점유율 57.7%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수출액이 전년 연간수출액의 82.8%를 기록하며 해외시장 진출도 본격화되고 있으며, 전체 수출의 48.7%를 차지하는 중국시장의 관류보일러 부품 판매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향후 매출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85억6800만원의 자금을 확보해 대형 관류보일러 개발, 히트펌프 등 연구개발비용과 생산시설 확충에 투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