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스퍼트, MWC서 IDAG와 양해각서 체결로 해외시장 진출 확대

입력 2011-02-16 11: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엔스퍼트가 이 달 14일부터 17일까지 4일 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1)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글로벌 사업자 IDAG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해외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는 매년 전세계 180여 개국, 1,300여 개 기업에서 5만 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통신 기술 전시회로, 국내외 유수의 IT 기업이 참여하여 최신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로 2회 연속 MWC에 참가한 엔스퍼트는 다국적 DMB 추진 연합기구인 ‘IDAG(국제 DMB 개발 그룹)’의 파트너사로 최종 선정되어 제품 공급 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IDAG는 네덜란드·노르웨이·영국 등 유럽 5개국 사업자들이 설립한 DMB 연합기구로 현재 유럽과 아시아 등 12개국 16개 사업자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지난 해 IDAG의 DMB 서비스를 받는 고객이 1억 2천명에 달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기술 표준을 주도하며 글로벌 통신 사업을 이끌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국내 중소 벤처기업 최초로 구글 CTS 인증을 획득한 이후 얻은 첫 번째 성과로 글로벌 시장에서 엔스퍼트의 기술적 역량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SoC(System on a Chip)가 탑재되어 있어 모바일 칩 분야에서도 새로운 수익 창출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또한 엔스퍼트는 IDAG와 글로벌 DMB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엔스퍼트는 세계 무대에서 디바이스 개발 및 SoC 개발 능력을 겸비한 미디어 컨버전스 전문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함과 동시에 해외시장 확대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엔스퍼트는 양해각서에 따라 2011년 내 DMB가 탑재된 엔스퍼트 태블릿 제품군을 5만대 이상 공급할 계획이다.

향후 아이덴티티탭에 디지털라디오(DAB) 기능을 지원할 계획으로 IDAG의 니즈를 충족하고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함은 물론 디지털 라디오(거치형/포터블) 시장의 잠재 수요까지 창출해 내겠다는 전략이다.

엔스퍼트는 남은 전시회 일정 동안 해외 통신사업자 및 유통 사업자 등과 추가적인 주요 비즈니스 미팅을 앞두고 있다.

지난 CES2011과 국내 론칭쇼를 통해 성공적으로 공개한 최신 태블릿, 홈태블릿(SoIP) 등 엔스퍼트의 핵심 기술이 집약된 최신 미디어 디바이스를 공할 예정으로, 글로벌 사업자들과의 순차적인 MOU 체결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엔스퍼트 이상수 사장은 “이번 IDAG와의 양해각서 체결은 앞선 기술력과 해외 마케팅 능력을 바탕으로 얻은 값진 결과로 글로벌 시장 확대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남은 일정 동안 다양한 글로벌 단말 제조사 및 주요 업체들의 관심 속에 양해각서 체결과 파트너십 구축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839,000
    • +4.14%
    • 이더리움
    • 2,855,000
    • +4.01%
    • 비트코인 캐시
    • 487,000
    • +0.08%
    • 리플
    • 3,471
    • +4.05%
    • 솔라나
    • 198,000
    • +8.85%
    • 에이다
    • 1,089
    • +4.61%
    • 이오스
    • 752
    • +4.16%
    • 트론
    • 326
    • -2.1%
    • 스텔라루멘
    • 408
    • +2.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00
    • +1.88%
    • 체인링크
    • 21,490
    • +12.28%
    • 샌드박스
    • 424
    • +6.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