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몬 사장은 이날 아베오 신차발표회를 갖고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히고 "쉐보레 아베오는 기존 경쟁사 해치백과 다른 차별성이 있다"며 "이런 점들이 내수 시장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카몬 사장은 또 "국내 몇 위를 하느냐보다는 전체적인 내수시장 점유율이 올라가고 판매량이 증가될 것"이라며 "판매대수 전망은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완 디자인센터 부사장은 "그동안 해치백이 국내에서 인기가 없다는 고정관념을 깨고자 출시하는 차가 바로 아베오"라며 "국내 뿐만 아니라 유럽 및 북미에서 자신감을 보여 주고 있고, 국내 고객에게도 고정관념에 변화를 줄 것"이라고 거들었다.
아카몬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아베오 장점 4가지를 매번 강조했다. 우선 △넉넉하고 역동적인 내외관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 △운전의 재미 △해치백과 노치백으로 나눠진 모델 등이다.
아카몬 사장은 "아베오는 준중형차급의 모든 것을 제공하면서 역동적 디자인, 그리고 승차감까지 탁월하다고 자부한다"며 "해치백과 노치백으로 나뉜 모델도 국내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고 밝혔다. 노치백 모델은 오는 5월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쉐보레 아베오 1.6 가솔린 모델(수동변속기 기준) 가격은 △L모델1130만원 △LS 모델 1256만원 △LS DLX 모델 일반형 1313만원 △LT 1409만원이며, 자동변속기 선택시 150만원이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