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자옥 재혼, 집안사람들 극구 말린 이유?

입력 2011-02-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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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배우 김자옥이 재혼 당시 반대에 부딪혔던 사연을 공개했다.

김자옥은 17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이하 좋은아침)’에 출연해 가수 오승근과 재혼 당시 가족과 주변 지인들이 극구 말렸던 사연을 털어놨다.

김자옥은 “우리집, 시댁 모두 재혼을 반대했었다. 누가 하라고 했겠냐”며 “우리집에 인사를 왔었는데 어머니가 밥을 차려줬었다. 그런데 오승근은 국에 김치와 밥을 말아먹는 특이한 식습관이 있어 가뜩이나 마음에 안들어 하시던 어머니가 '자넨 왜 밥을 그렇게 먹냐'고 물어봤다”며 말했다.

더불어 김자욱은 “어머니의 말씀에 남편 오승근은 ‘원래 이렇게 먹습니다’라고 대답해 어머니가 속으로 ‘지저분하게도 먹는다’라며 더욱 반대를 했다”고 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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