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중동 민주화 시위 확산...상승

입력 2011-02-18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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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인플레이션 우려에 5주래 최고치

국제유가는 17일(현지시간) 중동의 민주화 시위 확산으로 수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1.37달러(1.6%) 상승한 배럴당 86.36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는 전일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하락했다.

런던 ICE 상품거래소의 4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전일보다 1.01달러(1.0%) 내린 배럴당 102.77달러에 마감했다.

바레인과 예멘, 리비아 등에서 반정부 시위가 지속되고 사망자가 나오는 등 아랍권의 정세가 더욱 불안정해졌다.

바레인에서는 수도 마나마에서 밤새 이어진 시위 진압과정에서 5명이 사망하자 정부가 군대를 투입했다.

예멘과 리비아에서도 시위가 갈수록 격렬해지고 있다

이란 국영TV가 자국 군함이 수에즈 운하를 곧 통과할 것이라고 보도하면서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집트 군은 이란 군함의 수에즈 운하 통과 여부에 대한 확답을 피하고 있다.

금값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에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10달러(0.7%) 상승한 온스당 1385.10달러에 마감했다.

금값은 지난 1월13일 이후 5주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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