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벤처를 찾아서]후이즈 고객 50만 ...업계 부동의 1위

입력 2011-02-18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터넷 상의 컴퓨터 주소를 알기 쉬운 영문으로 표현한 인터넷 주소를 도메인이라고 한다. 기업에게 있어 도메인은 온라인 세상에서 브랜드와 같다.

따라서 기업들은 사명이나 브랜드명의 도메인을 확보하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엉뚱한 사이트로 연결됐을 때 입을 기업 이미지 타격은 물론 고객의 트래픽을 잃어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10년간 기업 대상으로 도메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온 업체가 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후이즈는 2000년 국내 최초로 기업 도메인을 자산 개념으로 보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제안하며 기업 도메인 관리 서비스를 선보였다.

다년간 축적된 경험, 기술력, 안정성,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50만명의 비즈니스 고객에게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후이즈는 현재 도메인을 비롯한 호스팅, 그룹웨어, 메일솔루션, 쇼핑몰솔루션 등을 주력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2006년 이후 전반적 사업의 안정화와 각 서비스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만족을 실현하며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의 양적, 질적 수준을 높일 수 있는 ‘e-비즈니스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후이즈는 이 같은 노력으로 웹사이트 전문 평가·분석 기관 조사 결과, ‘도메인·호스팅 분야’에서 10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고, GS인증을 획득한 ‘메일솔루션’ 또한 유료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60% 이상으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 도메인 관련해 “무엇이든 도와드립니다”

후이즈는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성, LG, 현대, SK, 포스코 등 국내 150여 유수 기업에 전사적 도메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들 대기업의 경우 기업명 뿐 아니라 브랜드명, 국가별, 오타, 안티 등의 도메인에 이르기까지 몇십 개에서 많게는 몇만 개의 도메인을 등록·확보하고 있어 체계적인 관리는 필수다.

후이즈 관계자는 “도메인은 일정 기간이 되면 기간을 연장해야 소유권을 가질 수 있으며 계속해서 새롭게 생성되는 도메인을 등록해야 하는 것은 물론 국내에서 등록하기 어려운 외국 도메인을 등록해야 할 경우도 생긴다”며 “이러한 일련의 과정 수행을 위해 기업 도메인 관리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후이즈 로고가 보이는 솔루션 사업부 입구.
이 밖의 다양한 상황에 대해서도 후이즈는 관리 시스템을 통해 대처하기도 한다.

후이즈 관계자는 “기업이 원하는 도메인을 다른 이가 확보했을 경우 중간에서 거래를 성사시키기도 하며 전략적으로 경쟁기업을 견제해야 할 때 웹페이지로 연결하지 않더라도 확보해야 할 도메인을 제안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후이즈는 수많은 기업들의 체계적 도메인 관리를 위해 숙련된 도메인 전문인력을 상당히 확보하고 있다. 5년 이상의 실전 도메인 전문인력이 고객사의 전담 관리자로 배치, 고객지원팀 역시 3년 이상 업무 경험을 갖춘 전문 직원의 비율이 90%에 달한다.

동종업계 최초로 전 서비스에 대해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1:1상담’과 ‘실시간 채팅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모든 질문에 30분 이내로 답변할 것을 약속하는 ‘30분 답변 보증제’를 실시해 고객 서비스 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 기업에 최적화된 스마트한 솔루션

후이즈는 도메인 관리 시스템 외에도 다양한 보유 기술을 접목·발전시켜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8년 기존에 서비스 하던 그룹웨어에 IT기술과 통신을 접목시킨 통합커뮤니케이션(UC) 서비스를 탑재한 ‘후이즈 UC그룹웨어’ 서비스를 개발했다.

또 지난해에는 이 서비스를 모든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한 ‘후이즈 모바일오피스’로 변환해 웹과 스마트폰에서 모두 호환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유료메일 서비스 분야 역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할 만큼 고객 만족도가 높다. ‘후이즈메일’은 모든 스마트폰의 모바일 웹 주소창에 ‘m.whoismail.net’을 입력해 접속하면 계정 셋팅 절차 없이 바로 메일에 접속할 수 있으며 각각의 IT기기에 최적화된 화면이 구성돼 있다.

또 인터넷쇼핑몰 솔루션 서비스 ‘후이즈몰’를 활용해 구축한 소호몰 상품을 스마트폰을 통해 쇼핑할 수 있는 ‘모바일 쇼핑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최근에는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 다양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연동해 마케팅을 지원하는 ‘SNS 상품홍보 서비스’를 오픈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쇼핑 서비스’, ‘모바일 그룹웨어’, ‘모바일 웹메일 서비스’ 등도 제공하고 있다.

후이즈는 이러한 다양한 기술들을 사회에 환원하며 사회공헌도 실천하고 있다. IT자원과 기술 환경이 열악한 곳을 찾아 홈페이지 제작, 호스팅 무상 제공 등 ‘IT기술 나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 직원에 의한, 직원을 위한 회사

▲후이즈는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은 바닥에 난방시설을 넣은 직원 전용 휴게실.
후이즈는 다양한 복지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우선 회사와 직원들을 위한 아이디어 창구 ‘아이디어공모 시스템’을 통해 나온 다양한 제안들을 실제 회사 시스템에 반영하고 있다.

회사에 반영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직원에게 ‘스마트포인트’를 적립, 그에 상응하는 상품이나 휴가를 제공한다.

또 ‘프로젝트 아이디어 제안’, ‘사업 아이디어 제안’, ‘업무환경 개선 제안’ 등을 통해 노사가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으며, 함께 후이즈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 외에도 전 직원에 복지카드를 지급해 여가생활과 자기계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어학교육을 원하는 직원들을 위해 사내에 원어민 강사를 초빙, 어학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임신한 여직원을 위해 30분 늦게 출근하기, 임신 축하금 지급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바닥에 난방시설을 넣은 휴식공간, 카페테리아 등도 조성해 근무환경을 개선시켰다.

후이즈는 많은 포상 기회를 통해 직원들의 사기 함양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아이디어 제안상, 프로젝트상, 우수직원상, 성실모범상, 후이즈인재상, 근속상 등 다양한 포상제도가 이에 해당되며 성과에 따라 우수직원을 선정해 복지카드 사용한도 증액, 품위 유지비 지급, 근무유연제 신청자격 부여 등 다양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청년급전대출 이용자 1년 새 160배, 잔액 400배 폭증 [빚에 갇힌 청년]
  • ‘자사주 마법’ 제동건다...인적분할 시 자사주 신주배정 금지
  • 日 "가상자산, 국민경제 이바지" 불지르는데…한국은 '학습'만 반복
  • 대형텐트 일일이 수작업·폭설 올까 노심초사…백화점 3사 ‘크리스마스 전쟁’ 고군분투기
  • 빨라진 '고령화·지역소멸'…한국, ICT 산업 덮쳤다
  • ‘계엄 비선 의혹’ 노상원 前정보사령관 검찰 송치
  • 평택 서해안고속도로서 중앙분리대 충돌 유조차 불…운전자 사망
  • [날씨] 크리스마스이브에 '한파 특보'…아침 기온 영하 10도로 '뚝'
  • 오늘의 상승종목

  • 12.24 10: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1,605,000
    • -1.46%
    • 이더리움
    • 5,100,000
    • +2.57%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2.24%
    • 리플
    • 3,368
    • +2.22%
    • 솔라나
    • 283,500
    • +3.81%
    • 에이다
    • 1,366
    • +2.4%
    • 이오스
    • 1,250
    • +5.93%
    • 트론
    • 379
    • +2.16%
    • 스텔라루멘
    • 549
    • +2.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100
    • +3.14%
    • 체인링크
    • 35,990
    • +7.14%
    • 샌드박스
    • 878
    • +3.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