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지난 17일 방송된 ‘싸인(Sign)’에서는 ‘서윤형 사건’의 범인으로 수감 중이던 ‘이수정’의 급작스러운 죽음과 함께 이들의 억울한 죽음에 감춰진 진실을 밝히려는 주인공들의 처절한 사투가 그려졌다.
그 중, 범인으로 지목된 ‘이수정’의 무죄를 입증하고 진범을 찾아내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열의를 불사른 ‘다경’의 노력은 유독 빛났다.
‘다경’은 샤워도중 의문의 죽음을 당한 ‘이수정’의 억울함을 밝히기 위해 교도소 샤워실에서 현장감식을 실시, 샤워기로 인한 감전사임을 밝혀내고 ‘서윤형 사건’과 관련, 현장 스태프들의 증언을 되짚어보던 중, 죽기 직전, 오디오 스텝과의 충돌로 음료수가 스텝 복에 묻었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사건의 재수사를 위한 결정적 증거를 확보한다.
한편 국과수를 떠나겠다고 다짐한 ‘지훈(박신양)’에게 법의학자로써의 정체성을 찾아준 ‘다경’은 미궁에 빠진 ‘서윤형 사건’의 재수사를 위한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내는 등, 부패한 권력에 의해 억울한 죽음을 당한 ‘서윤형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기 위한 열정이 빛을 발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