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혼조세...中 단기급등 우려에 하락

입력 2011-02-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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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18일 혼조세를 연출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2.55포인트(0.02%) 상승한 1만839.19로, 토픽스 지수는 0.13포인트(0.01%) 내린 974.01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일본증시에서는 보험주들이 하락한 반면 화물에 대한 관세 인상으로 해운주가 상승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주가 상승이 과도하다는 조정 심리가 확산되며 보험사인 도키오해상홀딩스는 2.1% 빠졌다.

헤이와 부동산은 신주 발행 소식에 5.3% 급락했다.

철강업체 JFE홀딩스는 주가 전망치 하량 조정에 2% 내렸다.

화물에 대한 관세 인상으로 해운선사인 니폰유센KK는 1.6% 뛰었다.

신킨에셋매니지먼트의 후지와라 나오키는 "투자자들이 일본증시가 과도하게 올랐다며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증시는 단기 급등 우려에 2개월래 최저로 떨어졌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34분 현재 전거일에 비해 14.33포인트(0.49%) 하락한 2912.63을 기록하고 있다.

증시는 과열된 부동산 시장을 진정시키기 위한 추가 규제책 등 긴축에 대한 우려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 등장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164.28포인트(1.89%) 오른 8848.16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3514.70으로 212.86포인트(0.91%) 상승했다.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17.74포인트(0.22%) 오른 3100.5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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