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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은 17일 전남 신안중공업 조선소에서 ㈜한진, 신안중공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진 파이오니어’호 명명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명명식에는 예상곤 한진 상무를 비롯해, 신안중공업㈜, 한국선급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한진 파이오니어’호는 길이 146m, 폭 38m, 적재중량 1만2,300톤 급에 달하는 한진의 첫 번째 중량화물 전용선박이다. 한진은 이 선박을 오일, 가스, 석유화학 등의 해외 플랜트 프로젝트에 투입할 계획이다.
예상곤 한진 상무는“한진은 중량물 운송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용선박 도입을 통해, 중량화물 운송부문에서 경쟁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고 미래성장 동력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은 현재 컨테이너선을 포함하여 총 22척의 선박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보유선박의 현대화는 물론, 고객서비스 경쟁력 향상과 육상ㆍ해상을 잇는 입체적인 종합물류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