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식경제부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광주, 창원, 구미에서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체계적 성장의 촉진을 위한 ‘기업주치의센터사업’ 지역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업주치의센터는 30분 이내의 근접거리에서 일정 기업군을 전담 관리하는 기업 맞춤형·현장 밀착형 지원 시스템으로서 기업 애로 해결부터 성장 아이템 발굴 및 지원까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업주치의센터는 반월시화(부품소재), 구미(전기전자), 창원(메카트로닉스),광주(광산업) 4개 지역에 설치할 예정이며 올해 정부 예산 50억원, 기업은행 25억원(기부금) 총 7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주치의는 기술, 경영, 금융전문가로 구성된 팀 단위로 활동하면서 기업의 성장 아이템을 발굴하고 애로사항을 상시 상담, 정부정책연계 및 지역혁신기관과의 네트워크 형성 등을 지원하게 된다.
세부적으로 기술주치의는 지역 혁신기관과 연계해 성장아이템 발굴, 공동연구개발 및 기술이전계약, 기술 사업화전략 등의 컨설팅을 실시한다.
경영주치의는 상품마케팅 전략, 원자재 구매전략, 조직문화 개선, 성과보상제도 개발 등의 경영분야 컨설팅을 담당, 금융주치의는 정부지원자금 선별소개, 대출, 신용보증, 투자기관 연계지원, 환위험 및 채권관리방안 지도 등의 컨설팅을 수행하게 된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주치의센터를 통해 기업들에게 정부지원사업에 대한 △ 접근성 △용이성 △쌍방향성 △네트워크 강화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기업 주치의 센터사업 시행계획'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지식경제부 홈페이지 및 산학연 통합정보망을 참조하면 된다.
사업 신청서 접수는 내달 15일까지며 지역평가 및 중앙평가(3월 말) 등의 절차를 거쳐 4월부터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서울(2.21)을 시작으로 광주(2.22, 산단공 호남권본부), 창원(2.23 산단공 동남권본부), 구미(2.23, 산단공 대경권본부) 등 4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