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포스코청암상'에 KAIST 이상엽 교수 등 선정

입력 2011-02-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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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2011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청암(靑巖) 박태준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념하고 창업이념인 창의, 인재 육성, 희생·봉사정신을 확산키위해 제정한 포스코청암상은 지난 2006년 제정돼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포스코 청암과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상엽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포스코청암재단은 21일 '2011 포스코청암상'수상자로 이상엽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를 청암과학상에, 남한산초등학교를 청암교육상, 법륜스님과 동티모르의 알로라 재단을 청암봉사상의 공동수상자로 선정해 발표했다.

청암과학상에 선정된 이상엽(47)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는 미생물의 '대사회로(代射回路)'와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조절해 의약, 화학물질을 만들어내는 대사공학(代射工學)과 시스템공학을 결합한 시스템대사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권위자다.

청암교육상에 선정된 남한산초등학교는 1912년 개교한 100년 역사의 유서 깊은 학교였으나 2000년 학생수 감소로 폐교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뜻 있는 교사와 지역주민, 학부모들이 헌신적인 노력을 펼쳐 자연 속에서 생활하면서 인격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대안적 공립학교'의 모범이 되는 학교로 거듭났다.

특히 공립학교로서 제도권 교육의 틀 안에서 교과과정을 창의적으로 전면 재구성해 1,2교시를 연속으로 수업하는 80분 단위 블록수업과 30분 휴식 시간제도를 도입했다.

청암봉사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된 법륜스님(57)은 1993년부터 인도의 둥게스와리 마을, 필리핀의 민다나오섬, 캄보디아 오지 등 아시아 국가에서 소외된 지역의 어린이 교육과 빈민 구제에 힘써왔다.

여성보호와 여권신장의 공로로 청암봉사상을 공동 수상하는 알로라재단은 동남아시아에서 산모와 유아 사망률이 가장 높은 국가인 동티모르에서 모유수유 운동, 출산용품 지원, 출산 시 산파 지원, 출산 전후 산모 관리, 육아 상담 등 다양한 활동으로 모자보건에 크게 기여해 왔다.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은 22일 오후 6시, 포스코센터 1층 아트리움에서 열리며, 부문별로 수상자에게 상금 2억원이 각각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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