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오는 3월 출범하는 CJ E&M(가칭) 대표이사에 하대중(河大重) CJ㈜ 대표이사 사장을, CJ㈜ 대표이사에 이관훈(李官薰) CJ미디어 대표이사를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
CJ그룹 관계자는 “아시아 NO.1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의 비전을 조기에 달성하기위해 E&M 사업 글로벌을 추진하고, 그룹내 각 사업 부문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위해 이같이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하대중 대표는 CJ그룹의 E&M 사업 기반을 마련했던 옛 제일제당 멀티미디어(현 CJ엔터테인먼트) 사업부장(이사)과 CGV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강력한 리더쉽과 추진력을 갖춰 통합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CJ㈜ 대표이사 재임 중에 온미디어를 인수하고 그룹내 E&M 관련 6개사의 통합을 진두지휘, 글로벌 종합콘텐츠 회사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이관훈 대표는 CJ제일제당 경영지원실장, CJ헬로비전 대표, CJ미디어 대표를 거쳤으며 그룹 사업 전반에 대한 전문 지식과 친화력으로 각 사업부문의 성과 달성을 위한 그룹 지원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종합 콘텐츠 전문회사를 지향하는 CJ E&M은 CJ엔터테인먼트와 CJ미디어, 온미디어, CJ인터넷, 엠넷미디어 등 CJ그룹내 E&M((Entertainment& Media)관련 6개 계열사의 합병으로 설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