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용품 전문업체인 네오플램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열린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비재 박람회에서 1000만달러(약 110억원)에 달하는 주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네오플램 측은 박람회에서 50여개국 바이어와 300건의 상담을 진행해 이 같은 성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 측은 "인덕션용 세라믹코팅 제품인 에콜론팬·냄비와 오븐용 웰빙 내열 자기, 세라믹 밀폐용기 등 서구 음식문화를 공략한 제품의 상담 요청이 많았다"며 "디자이너 겐조 다카다와의 협업 등을 통한 신제품 개발과 품목 확대도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박람회는 이탈리아를 비롯해 중국·인도·영국 등 약 100개국에서 40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관람객이 13만명이 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재 박람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