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외환銀 지분인수자금 조달 완료

입력 2011-02-21 18: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1일 청약 및 주금납입 완료…총 1조3353억원 조달

하나금융지주는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 주금 납입을 완료해 외환은행 지분인수를 위한 자금조달을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주당 발행가를 당초 4만2000원(할인율 8.3%)에서 4만2800원(할인율 5.5%)로 상향 조정한 결과 최종 발행 주식수는 3119만8170주(증자비율 14.7%)로 확정돼 1조3353억원의 자금이 조달됐다. 오는 28일 신주 상장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이번 증자 성공과 함께 자회사 배당 등 내부유보금과 회사채발행 등을 통해 자금을 확보함으로써 외환은행 지분인수를 위한 인수대금을 모두 마련하게 됐다.

한편 이번 유상증자는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속에서 배정주식수를 축소하는 대신 32개의 국내외 우량투자자들을 유치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향후 금융당국의 승인이 완료되면 인수 대금을 지불하고 외환은행 지분 인수를 끝마쳐 자산기준 국내 3위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게 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하나금융지주는 이번 유상증자 완료로 5조원 이상의 자금 조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게 됐다”며 “향후 외환은행의 자회사 편입으로 그룹의 기존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창출과 외환은행이 보유한 장점을 더욱 강화시킴으로써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301,000
    • +1.39%
    • 이더리움
    • 4,050,000
    • +2.12%
    • 비트코인 캐시
    • 481,400
    • +2.08%
    • 리플
    • 3,977
    • +5.63%
    • 솔라나
    • 252,500
    • +2.19%
    • 에이다
    • 1,138
    • +1.7%
    • 이오스
    • 935
    • +3.77%
    • 트론
    • 363
    • +2.54%
    • 스텔라루멘
    • 498
    • +3.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400
    • +0.45%
    • 체인링크
    • 26,740
    • +1.48%
    • 샌드박스
    • 541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