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가 21일부터 우리금융지주의 지난해 4분기 양해각서(MOU) 이행 실적을 점검한다.
25일까지 진행되는 예보의 이행 점검 결과 우리금융의 경영성과가 MOU에 미달하면 경영진은 문책이나 성과급 축소 등의 조치를 받는다.
우리금융 측은 작년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사실상 MOU의 조건을 충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금융은 또 올해 부실채권(고정이하 여신) 비율이 작년 말 3.2%에서 올해는 2%대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작년에 1조2000억원인 연간 당기순이익 목표도 올해는 2조원 수준으로 잡았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올해 부실채권 비율 목표치를 2%대로 잡았다"며 "올해는 건전성을 크게 개선시키고 순이익도 2조원을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