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장학재단, 올 장학생 42명 선발

입력 2011-02-2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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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TX 제공
STX그룹이 22일 오전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강덕수 회장을 비롯한 장학재단 이사진, 회사관계자 및 장학생이 참석한 가운데‘2011년 STX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TX장학재단은 학업성적이 우수한 국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1월 초부터 2011년 장학생 공모를 실시했으며, 7600여명의 지원자 중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19개 대학 42명의 장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STX장학재단은 이번에 선발된 STX 장학생에게 등록금 전액과 매월 학업보조금 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STX장학재단에 따르면 올해 선발한 국내 장학생에 지원하는 금액은 5억원 수준이며 기존에 선발했던 국내 장학생들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을 포함하면 연간 14억원 규모에 달한다. 장학생들은 매년 실시하는 성적향상 심사를 통해 졸업 시까지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강덕수 STX그룹 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STX장학재단은‘창의와 도전 정신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이라는 그룹 인재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장학금을 지원해 우수 인재들이 국가와 기업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확고한 비전을 가지고 자신이 계획한 미래를 적극적으로 실현해 나가는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 설립된 STX장학재단은 총 출연 규모가 290억 원에 이르는 국내 대표 장학재단으로 자리매김했으며, 현재까지 199명의 국내 장학생과 44명의 해외유학 장학생을 배출하며 국내외 장학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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