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은 조직개편을 통해 영업본부 내 신설된 '르노삼성 아카데미(Renault Samsung Motors ACADEMY, 이하 RSM 아카데미)'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RSM 아카데미는 '영업교육팀'과 '서비스교육팀'으로 각각 분리돼 있던 영업조직을 일원화해 전문성을 더욱 강화했다. 르노삼성은 향후 영업 및 서비스 거점의 확대 등에 대비해 인력양성체계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RSM 아카데미는 영업교육, 기술교육, 매니지먼트 교육, CS교육을 4대 기본 중점 항목으로 정했다. 직접적인 영업 기술 외에 매니지먼트, CS 등 종합적인 '프로페셔널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전략이다.
르노삼성은 또 사내교육 인프라 정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내강사진을 대폭 확충, 총 89명을 엄선해 부산공장 영업교육센터와 기술연수원 집합교육 및 지역본부 교육을 담당하게 했다.
이 밖에도 르노삼성은 온라인 컨텐츠도 대폭 확대, 고객 방문에서 차량 인도까지 모든 과정을 시뮬레이션 해 고객만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르노삼성 영업본부장 그레고리 필립스 부사장은 "이번 'RSM 아카데미' 신설은 차량의 판매에서 사후 관리에 이르기는 전 과정에서 르노삼성만의 '차이'를 더욱 느낄 수 있는 프로페셔널 인력양성을 목적으로 한다"며 "향후에도 르노삼성이 국내 최고의 고객 만족도를 유지하는 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