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제강 윤해관 대표 "올해 매출액 2500억원 달성"

입력 2011-02-22 14: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해관 대표
"수익성이 검증된 신규사업 확대와 해외 현지화를 통한 적극적인 수출을 통해 올해 매출 2500억원, 영업이익률 10% 이상을 달성할 것입니다."

미주제강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윤해관 회장은 22일 신뢰 경영으로 제 2의 도약을 이뤄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회장은 과거 박정희 정권 실제 장군의 아들로 포스코 전 박태준 회장 등 탄탄한 인맥 네트워크를 확보 하고 있다. 거양 등의 철강 사업 영위를 통해 철강 산업의 깊은 이해로 글로벌 철강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미주제강은 국내 경기 회복세와 해외시장에서의 해양플랜트, 석유화학, 원전 등 강관 관련 업황 호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 등과 손잡고 추진하고 있는 듀플렉스 관련 설비 설계 및 제품 상용화를 통해 매출 및 수익성 극대화에 나서기로 했다.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나선다는 방침이다. 윤 회장은 "포스코와 그 동안 쌓아온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해외 현지화 사업 등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국내 철강업계가 국내시장에 안주한 것과 달리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외 자원개발 등 신규 사업과 관련 "미래 신수종사업을 위해 자원개발 등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맞다"며 "하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밝힐 단계는 아니며 올해 사업계획에서도 신규사업 관련 부분은 제외하는 등 보수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주제강 지배구조와 관련해서는 윤 회장은 "지금까지 회사를 이끌어 온 김충근 대표와 알고지낸지 17년이 넘는 등 두 사람 모두 회사 발전을 위해 헌신할 각오가 돼 있다"며 "향후 김 대표는 해외시장 등 회사의 고성장을 위한 신규 분야에 노력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 회장은 "회사 대표이사가 바뀌었다고 해서 미주제강이라는 DNA가 바뀌는 것은 아니다"며 "변화보다는 새로운 기분에서 출발한다고 봐야하며 자발적으로 일하는 미주제강을 통해 제2 도약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616,000
    • +1.34%
    • 이더리움
    • 4,052,000
    • +2.3%
    • 비트코인 캐시
    • 481,400
    • +1.35%
    • 리플
    • 3,973
    • +5.13%
    • 솔라나
    • 251,400
    • +1.09%
    • 에이다
    • 1,133
    • +0.71%
    • 이오스
    • 932
    • +3.44%
    • 트론
    • 363
    • +2.54%
    • 스텔라루멘
    • 499
    • +3.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200
    • +0.27%
    • 체인링크
    • 26,750
    • +1.1%
    • 샌드박스
    • 539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