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 빅3가 일제히 반등했다.
전일 중동정정 불안과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우려로 하락했던 조선 3사는 23일 오전 10시 3분 현재 일제히 상승을 보였다. 종목별로는 현대중공업이 전일 대비 3500원(0.79%) 오른 44만9000원, 삼성중공업이 200원(0.55%) 오른 3만6450원, 대우조선해양은 500원(1.44%) 오른 3만5250원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유가상승과 경기회복 추세를 바탕으로 올 상반기 해양플랜트 발주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선업종은 앞으로 추가 하락할 가능성 보다 주가 회복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