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는 23일 이사회를 열어 안광한 편성본부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신임 안광한 부사장은 1982년 MBC 편성국에 입사해 편성국장과 편성본부장을 거쳤다.
신임 보도본부장은 전영배 기획조정실장, 기획조정본부장은 차경호 보도본부장이 각각 맡게됐다.
또 편성제작본부장은 백종문 편성국장, 경영지원본부장은 고민철 경영지원국장이 임명됐으며 이우철 디지털본부장은 유임됐다.
MBC 이사는 MBC 사장이 후보군 명단을 방문진에 제출하면 방문진이 회의를 통해 결정하며, 이후 MBC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MBC는 다음 달 초 주주총회를 열어 이번 인사를 확정지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