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 코리아가 수입차 업계 최초로 공익사업을 위한 재단설립을 발표했다.
24일 BMW 코리아는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국내에 진출한 수입차 업계 최초로 'BMW 코리아 미래 재단(BMW Korea Future Fund)'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리더를 키워낸다는 비전을 가지고 리더가 가져야 하는 세가지 분야, 즉 환경에 대한 기여, 글로벌 마인드,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재단의 사업영역은 환경 분야에서의 교육과 연구 지원, 글로벌 리더십 육성을 위한 한-유럽 교류 지원, 나눔의 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포괄할 예정이다.
재단은 BMW 그룹 코리아 및 7개의 국내 공식 딜러들이 공동 출연하고, 향후 운영기금은 BMW 그룹 코리아와 딜러, 고객들이 함께 조성하게 된다. 즉, BMW와 MINI 차량이 1대 팔릴 때마다 고객이 자발적으로 3만원을 재단에 기부하면, 이에 맞춰 BMW 코리아, 딜러사 그리고 BMW 그룹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고객이 금융상품을 이용할 경우)가 각각 3만원씩 기부하는 매칭 펀드의 형태를 띄고 있다.
24일 개최된 재단 설립 기자간담회에는 BMW 그룹 인사 총괄 보드멤버인 하랄드 크루거 총괄 사장과 7개 BMW와 MINI 공식 딜러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BMW 코리아 미래 재단 설립 공식 선포와 비전발표, 대내외 협력 방안 등에 관한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BMW 그룹 코리아가 그 동안 한국 사회를 위해 전개해왔던 사회 공헌 활동을 보다 통합적이고 지속가능한 관점에서 이끌어나가기 위해 이번 재단 설립을 발표한다”며, “BMW 코리아 미래 재단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사회공헌을 선보이고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적 리더십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