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기반을 둔 머크의 전문 의약 사업부인 머크 세로노가 생명과학 분야 석박사 과정과 경영대학원 과정을 수강 중인 전 세계 학생들과 함께 하는 1주 트레이닝 프로그램인 ‘머크 세로노 이노베이션 컵 2011’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8월1일부터 5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근교에서 실시된다. 선발된 20명은 머크 세로노 임원 및 외부 전문가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제약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이 사업부 출신 전문가들의 지도를 통해 구체적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팀별 활동에 참여한다.
디에트마 아이덴스 글로벌 인사 담당 책임자는 “내일의 사업을 위해 오늘의 인재를 양성하는 일은 머크 세로노의 전략적 우선순위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는 리더로서의 잠재력이 있는 대학원생들에게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학생들은 캠프 기간 동안 제약산업 R&D에 관한 기초적인 지식, 환자들의 니즈를 해소하는 신약 개발과 신약의 성공 조건 등을 학습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발표를 청취하는 것 외에 머크 세로노의 핵심 치료 분야인 종양, 퇴행성신경질환, 류마티스, 불임과 내분비계 질환과 관련한 실제 비즈니스 사례를 다루며 이 회사의 전문가 출신들과 함께 가능성 있는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사업 계획으로 옮겨보는 팀 활동을 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사업계획은 머크 세로노의 고위 임원과 외부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가장 실현 가능한 사업계획을 제출한 팀에게 1만 유로(약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신청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이나 트레이닝 프로그램 세부 사항은(http://innovationcup.merckserono.com)에서 참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