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의 강성훈(24.신한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마야코바 골프 클래식(총상금 370만달러) 첫날 경기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강성훈은 멕시코 퀸타나 로오 주(州)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GC(파71.6,923야드)에서는 개막한 마야코바 클래식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데이비드 톰스(미국) 등 공동 선두 4명에 1타 뒤졌다.
김비오(21.넥슨)는 1오버파 72타를 쳐 공동 65위에 머물렀다.
상위 랭커들이 대부분 WGC 액센츄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출전해 중위권 선수들끼리 승부를 가리는 가운데 강성훈은 전반에 버디3개, 보기2개를 기록했다. 후반들어 퍼팅감각이 살아나면서 보기없이 버디만 3개 골라냈다. 강성훈은 이날 302.5야드에 64%의 페어웨이 안착률을 보였고 퍼팅수 26개, 그린적중률은 67%였다.
지난주 노던 트러스트 오픈 우승자 애런 배들리(호주)는 3오버파 74타로 공동 97위, 장타자 존 댈리(미국)는 2오버파 73타로 공동 82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