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토류 확보점검반 확대...수급불안 해소에 주력

입력 2011-02-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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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희토류 확점검반을 확대 개편해 수급불안 해소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식경제부는 25일 김정관 에너지자원실장 주재로 6개 기관, 24개 기업 관계자와 '희토류 확보 점검반 회의'를 개최하고 분과별 활동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점검반'은 주요 생산국인 중국, 키르키즈스탄, 남아공, 호주 등의 국가에 적극 진출ㆍ확보키로 했다.

특히 점검반은 분야별 장기 확보전략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광물공사는 희토류 개발 가능한 광산에 선도적으로 투자해 국내 수요기업.민간 상사들과의 컨소시엄 구성 등을 통한 공동 투자 유도하고 일본ㆍ미국 등 주요 수입국과의 국제적 공조를 위한 협력모델 도출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생산기술연구원 주도로 대체물질 개발 및 재활용 기술 개발을 추진해 중.장기 희토류 확보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지질자원연구원 주도로 희토류 부존이 유망한 국내 홍천.충주 지역을 2013년까지 정밀 탐사하고, 올해부터 양양ㆍ고성ㆍ서산 등의 지역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정관 실장은 "희토류 수급불안이 중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장기 확보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희토류 확보 점검반을 확대 개편했다"며 수급 불안을 극복하기 위한 각 참여기관 및 기업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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