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의료정보 전문가 교류와 최근 의료기기기 신 의학기술 도입을 위해 러시아 연해주 보건국과 보건의료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진흥원과 러시아 보건국은 현지 의료인력 연수 실시, 학술 교류회 및 컨퍼런스 공동 개최, 신 의학기술 도입 분야의 협력 사업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해외환자 유치 채널 구축은 물론 의료인 능력 향상, 국내 병원 해외 진출 기회 확대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러시아 연해주 정부는 현재 블라디보스톡 인근 루스키 섬에 극동 연방대학교 부설 메디컬센터 건물을 신축중이며, 메디컬센터 건물이 완공된 후 한국의료기관의 의료진 국내 연수를 희망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공방환 기획이사는 “이번 MOU 체결이 양국 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한-러 협력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