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KEPCO)은 청년층 취업난 해소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873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키로 결정하고 전형절차에 나서기했다고 25일 밝혔다.
채용인원 873명은 전체 공공기관 인턴채용의 8.7%에 이르며, 한전 총 정원의 4.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한전은 기초생활수급대상자에 대해 채용예정인원의 20%를 우선선발하고 연고지를 고려한 지역 단위의 선발을 통해 지방인재에 대한 취업기회도 확대해주기로 했다. 특히 하반기에는 청년인턴 경험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정규직 공채를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수력원자력, 발전5개사, 한전KPS 등 전력그룹사도 총 1000여명 수준의 인턴채용을 각 회사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청년인턴 채용은 내달 4일 오전 10시부터 지원서 접수가 시작되며, 자세한 내용은 한전 홈페이지(www.kepco.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