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그린테크는 '천상비' 게임 매각을 통해 게임사업을 철수하고 본 사업인 중공업 및 IT사업에 집중해 수익성을 극대화 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시노펙스그린테크 전일 '천상비' 게임을 일본의 게임사인 게임온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시노펙스그린테크 관계자는 "부부가치는 높지만 대규모 투자가 선행돼야 하고 안전성이 낮은 게임사업에서 철수해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중공업 및 IT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시노펙스그린테크의 중공업 사업은 대규모 플랜트 보다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친환경 및 발전설비 등 각종 산업 설비 제작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폐지나 종이를 사용해 포장용기를 제작하는 친환경 설비인 ULTRA PMP(Pulp Modling Package) 사업 역시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친환경 포장용기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지속적인 수주가 예상된다.
특히 시노펙스그린테크의 신성장동력인 IT 부품소재 산업의 FPCB, MCCL, 리드프레임 사업 진출을 위한 설비투자 및 기술개발을 완료한 상태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노펙스그린테크 이창우 사장은 "게임사업 매각과 본사업 집중을 통한 선택과 집중으로 통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올해는 중공업 사업부분의 흑자전환과 더불어 고부가가치 사업인 IT 부품소재 분야에서 큰 폭의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