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본사(경기도 안양 소재)에서 2011년 상반기 '석유개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12회째를 맞이한 수여식에서 총 28명의 석유공학 및 지질학 전공, 대학 및 대학원생들에게 1인당 3백만원씩 수여했다.
석유공사는 석유개발 장학금과 같은 인력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정부의 석유개발분야 전문인력 육성정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석유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한 인적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영원 석유공사 사장은 "최근 영국 석유탐사업체인 다나 페트롤리엄을 인수하는 등 글로벌 석유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기로에 있다"며 "석유개발 사업을 선도할 장학생들이 공사의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석유개발장학금 외에도 자원개발 인력육성 및 인프라 확충을 위해 '자원개발특성화대학사업' 지원, '석유개발 인턴십', '병역특례 전문연구요원 채용', '자원개발아카데미 및 대학 강의 지원' 등 다양한 자원개발인력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