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독일과 수소연료전지 관련 MOU 체결

입력 2011-02-2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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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순 부회장 "유럽 시장 선도에 중요한 밑거름 될 것"

▲이현순 부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독일 클린 에너지 파트너십 참여 MOU 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ㆍ기아차가 독일과 수소연료전지사업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친환경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현대ㆍ기아차는 25일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에서 이현순 현대ㆍ기아차 연구개발총괄본부 부회장, 클라우스 본호프 독일 NOW 대표, 파트릭 슈넬 독일 클린 에너지 파트너십(CEP) 의장, 베르트 드 콜베나르 유럽연합 수소연료전지사업(FCH-JU) 총괄책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클린 에너지 파트너십 참여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MOU체결로 유럽 자동차의 본고장인 독일에서 수소연료전지분야의 축적된 기술력을 뽐낼 수 있게 됐다. 독일은 수소연료전지 차량 및 인프라에 대한 연구개발과 실증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고, 산업계 공동 투자를 통해 2007년부터 오는 2016년까지 총 14억유로(2조1000억원)규모의 투자를 진행 중이다.

파트릭 슈넬 독일 클린 에너지 파트너십(CEP) 의장은 "현대ㆍ기아차가 독일 클린 에너지 파트너십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소연료전지차 분야의 상용화를 한 걸음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순 현대ㆍ기아차 연구개발총괄본부 부회장은 "이번 클린 에너지 파트너십 참여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 북유럽 4개국과의 보급 협력 체결과 더불어 향후 유럽지역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을 선도하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ㆍ기아차는 유럽지역에 축적된 수소연료전지분야 기술력을 선보이기 위해 지난 1월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아이슬란드 4개국 수소연료전지차량 보급 기관과 '수소연료전지차 시범보급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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