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오는 3월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 신형 '골프 카브리올레(Golf Cabriolet)'를 최초로 공개한다.
신형 '골프 카브리올레'는 폭스바겐 고유의 컨버터블 스타일링 공식을 따르면서 낮아진 루프라인, 전면 윈드실드 라인을 적용해 특별함을 만들어 냈다.
전동 유압식(electro-hydrualic) 소프트 탑은 신형 '골프 카브리올레'에 탁월한 정숙성을 보장해준다. 소프트 탑을 여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9.5초에 불과하며 시속 30km 이하로 주행 중엔 언제든 탑을 열고 닫을 수 있다.
또 전복 사고 시 승객을 보호하는 롤-오버 바(roll-over bar)와 프론트 에어백, 사이드 에어백 등으로 높은 안정성도 장점이다.
신형 '골프 카브리올레'는 최고 출력 210마력을 발휘하는 총 6개의 터보차저 직분사 엔진이 장착된다. 이중 4개의 가솔린 엔진(TSI)와 1개의 디젤 엔진(TDI)에는 DSG 변속기를 장착 가능하며 3가지 엔진에는 폭스바겐의 블루모션 테크놀로지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신형 '골프 카브리올레' 1.6 TDI 블루모션의 경우 연비가 1리터 당 22.7km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17g/km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