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에도 웰빙바람이 불고 있다. 동서식품이 출시한 ‘맥심 아라비카 100’ 커피믹스는 순식물성 커피 크림인 자사 제품 프리마를 사용한다. 웰빙 열풍을 타고 프리마는 일본 대표기업인 AGF와 수출계약을 맺었다. 싱가폴 등 24개국에도 수출되는 등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다.
동서식품은 ‘맥심 아라비카 100’이 웰빙 커피크림과 함께 최고급 원두를 통해 웰빙 입힌 프리미엄 커피로 시장에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지난해 AC닐슨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인스턴트 커피시장에서 75.9%, 커피믹스 시장에서 84.7%의 시장점유율을 보였다. 프리미엄을 강조한‘맥심 아라비카 100’의 리뉴얼의 성공이 커피 매출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맥심 아라비카 100’은 고급 아라비카 원두만을 선별한 뒤 로스팅한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들이 블랙으로 마셔도 좋을 만큼 커피 원두의 맛과 향을 살린 것이 눈길을 끌고 있다. 로스팅 후 RAP(Refined Aroma Process) 공법으로 향을 보강해 아라비카 원두에서 발현되는 고유의 꽃 향기와 커피의 깔끔한 뒷맛을 살렸다.
일반적으로 유럽의 인스턴트 커피 제품의 50% 이상이, 아라비카 원두보다 낮은 등급의 로부스타 원두를 사용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맥심 아라비카 100’은 세계 최고의 품질 대열에 끼일 만큼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동서식품의 설명이다.
동서식품 김재환 마케팅 매니저는 “맥심 아라비카 100은 한국인의 니즈를 분석하여 커피의 깊고 풍부한 맛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라며 “급변하는 소비자들의 트랜드에 맞는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동서식품의 4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커피 원두 본연의 맛과 향을 잘 살리도록 노력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