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현대차, 현대건설 매각대금 합의

입력 2011-02-25 18:12 수정 2011-02-2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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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9601억원에 합의…3월초 주주협의회 거쳐 본계약 체결

현대건설 채권단 주관기관인 외환은행은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자동차그룹과 인수대금 4조9601억원에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수대금은 현대차그룹과 채권단이 맺은 양해각서에 따라 최초 인수대금의 3% 금액 범위내에서 이뤄졌다.

현대차그룹은 당초 입찰금액 5조1000억원에서 3%를 모두 깎아달라고 요청했으나 채권단이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결국 2.74%를 깎은 4조9601억원으로 결정됐다.

채권단은 3월 초 주주협의회 결의를 거쳐 현대차그룹과 SPA(본계약)를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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