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가 브라질에서 판매된 준중형 세단 코롤라 승용차 14만5000대를 엔진과 연료탱크 시스템 결함으로 리콜한다.
도요타는 2008년 3월~2010년 12월 판매된 코롤라 승용차 XLi, GLi, XEi, SEG, ALTIS 모델 14만5466대를 다음 달 1일(현지시간)부터 리콜한다고 밝혔다고 브라질 주요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리콜 대상은 전량 브라질에서 생산된 것이다.
도요타는 "이번에 발견된 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한 사실은 없으나 연료가 새면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리콜 배경을 설명했다.
도요타는 지난해 5월에는 코롤라에서 바닥 매트 결함에 따른 급가속 현상이 발견되면서 10만여 대를 리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