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상대는 27일 오후 4시를 기해 경북 울진과 영양, 봉화 등 3개 군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28일 오전 4시 30분을 기해 이들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기상대는 그러나 28일 오후까지 경북 북동 산간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면서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7일부터 내린 비로 28일 오전 4시 현재까지 영주가 50㎜의 강수량을 기록한데 이어 상주 49.5㎜, 구미 48.5㎜, 의성 47.5㎜, 문경 46.0㎜, 대구 45.0㎜, 포항 35.0㎜ 등의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