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28일 이엔에프테크놀로지에 대해 신제품 매출 증가와 국내외 시장에서의 생산능력(capa) 확장으로 본격적인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은정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미세공정화 추세 및 고객사 내 점유율 상승으로 포토레지스트 원료와 LCD용 컬러페이스트의 매출은 각각 전년 대비 48%, 174% 증가한 212억원, 30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공정재료 부문에서는 식각액을 중심으로 국내외 capa 증설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호조세에 힘입어 송 연구원은 향후 3년간 이엔에프테크놀로지의 매출액이 연 평균 20%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또 "제품 믹스의 개선과 경쟁력 강화로 안정적인 이익률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주가 역시 실적 성장세와 시장 경쟁력 대비 저평가 돼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