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충무로의 한 상가 건물 3층에서 28일 오전 4시12분께 불이 나 건물 4층에 있던 거주자 4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불길도 다른 층으로 번지지는 않았다.
이날 불은 3층 면적 54㎡에서 일부 벽면과 내부 집기류 등을 태워 83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내고 20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날 불이 3층 발 마사지 업소에서 시작했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