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 인수를 위해 추진했던 유상증자의 신주상장이 유예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20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전거래일 대비 700원(1.59%) 내린 4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5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관련한 소송이 제기돼 그 사유가 해소될 때까지 상장이 유예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앞서 이날 장수미씨 외 3인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이사회 결의로 발행한 보통주식 신주발행을 무효화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 소액주주 4명은 소장에서 "하나금융은 이번에 경영상 필요와 상관없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신주를 발행해 기존 주주들의 주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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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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