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자사 신규 게임 개발 본부 소속의 김주복 실장과 김충효 부실장이 28일부터 3월 4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 2011’에 발표자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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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자들은 이 기술이 물리 엔진을 바탕으로 한 역 운동학(inverse kinematics)을 이용한 것으로, 캐릭터를 제어하면서 차세대 콘솔 게임 수준의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필수적인 기술이라고 밝혔다.
김주복 실장과 김충효 부실장은 각각 카이스트 전자전산학과와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한 후 2000년과 2001년에 넥슨 데브캣 스튜디오에 합류했으며, 마비노기 등 넥슨의 주요 게임 개발을 담당해왔다.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는 올 해로 25회를 맞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컨퍼런스다. 이번 GCD 2011에서는 400여 개의 강의, 토론 등 게임 개발에 대한 다양한 주제의 세션들이 진행되며,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프로듀서 등 전 세계 약 1만8000명 가량의 게임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