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 유명배우 콜린 퍼스가 '킹스 스피치'로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콜린 퍼스는 '킹스 스피치'에서 신경성 말 더듬증에 시달리는 영국왕 조지 6세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올해 북미방송영화평론가협회(BFCA), 골든글로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등 온갖 주요 시상식의 남우주연상을 싹쓸이했다.
콜린 퍼스는 '뷰티풀'의 하비에르 바르뎀, '트루 그릿'의 제프 브리지스, '소셜 네트워크'의 제시 아이젠버그, '127시간' 제임스 프랭코와 남우주연상을 놓고 경합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