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가 살아나면서 대표적 안전자산인 엔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28일(현지시간) 오후 2시 현재 달러ㆍ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4% 상승한 81.68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ㆍ엔 환율은 112.365엔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05엔 올랐다.
엔화는 장 초반 아일랜드 선거결과에서 야당이 승리한 후 엔다 케니 총리 예정자가 “아일랜드 구제금융 조건에 대해 재협상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유럽 재정위기 불안감으로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아시아 증시가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로 초반 하락세를 딛고 반등하자 엔화도 약세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중국 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경제성장이 둔화되더라도 기업 수요는 견실할 것이라는 기대 속에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52% 올라 월간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첫 상승세를 기록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