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학회는 내달 1일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대국민 간염 캠페인 TV광고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TV광고는 B형간염 바이러스 보균자가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간과하다 복수가 차고 황달 증상이 나타는 합병증을 겪는 과정 끝에 정기검진과 간염 치료를 통해 건강을 되찾는 과정을 담았다.
또 매년 간질환 및 간암으로 2만여명이 사망하고 있으며, 간암의 70%는 B형간염이 원인이 된다는 사실도 함께 전달하고 있다.
이 광고에는 학회 유병철 이사장(서울삼성병원 소화기내과)과 배시현(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최동일(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전대원(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상균(부천순천향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등이 직접 출연한다.
유병철 이사장은 "TV광고를 통해 B형간염의 위험성과 정기 검진을 통한 예방의 중요성을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B형간염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됐지만 정기 검진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아직도 개선의 여지가 많다"고 말했다.